한국생산성본부, ‘2017 청년취업아카데미 인문계특화 과정’ 실시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9월 28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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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대학교 경력개발센터 인영실 팀장
▲ 국민대학교 경력개발센터 인영실 팀장
4차 산업혁명시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 위한 빅데이터 기술교육 진행

한국생산성본부(KPC)는 연일 높아지는 인문계 졸업생들의 실업률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2017 청년취업아카데미 인문계특화 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년취업아카데미에서는 청년들이 취업 및 직무 시 필요한 고가의 전문 프로그램에 대한 무료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수강생을 오는 12월 16일까지 모집 중에 있다.

해당 과정은 미취업자 및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과학 및 경상계열을 포함한 인문계 학생들의 기초 IT 역량 강화를 통한 취업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DB 분석 전문가 과정을 실시하며, 국민대학교에서 12월 중순부터 겨울방학을 최대한 활용해 약 3개월 반 가량 진행될 예정으로 미래의 기술 빅데이터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민대학교 경력개발센터 인영실 팀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을 위한 빅데이터 기술교육을 진행하는 본 과정에서는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미니 프로젝트를 통한 실습과정을 제공하고 현 인사 담당자들이 직접 나서 기업에서 필요한 인재상과 기업 정보를 수시로 코칭해 주는 ‘취업지원 멘토링 프로그램’도 구성되어 있다”면서 “교육 수료 후에는 6개월 동안 관련 취업 컨설팅이 지원되므로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취업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2017 청년취업아카데미 인문계특화 과정’에는 농심 NDS, 대우정보시스템, DHL 코리아, DK유엔씨, LF(구 LG패션) 등 20개 기업이 참여를 확정지으며, 대학에서 양성하는 인재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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