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뷰티 인재 모여라! 2017 정화예술대학교 뷰티콘테스트 개최

사진제공=정화예술대학교

제3회 뷰티콘테스트에 고교생 400여명 지원 열띤 경쟁

대한민국 뷰티산업의 역사를 이끌어 온 미용교육의 원류인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허용무)는 지난 9일 명동캠퍼스에서 뷰티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미용대회인 뷰티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올해 제3회를 맞이한 뷰티콘테스트는 우수한 뷰티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국 고등학생 400여명이 지원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콘테스트는 헤어, 피부, 메이크업, 네일아트부문 4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세부 종목은 헤어부문의 퍼머넌트 혼합형, 피부부문의 얼굴관리, 메이크업 부문의 로맨틱 웨딩, 네일아트부문의 팁 위드 랩 경연 등이다.

특히 이번 콘테스트의 심사는 여타 미용대회와는 달리 학교 또는 학원 등 특정 기관의 교수가 아닌 산업체 현장 전문가가 맡아 전문성을 높였으며, 대회 출품작은 참가자 이름이 아닌 참가 번호로만 제출되어 심사의 공정성을 더했다.

대회장에는 콘테스트를 비롯하여 기존에 운영되어 오던 학내 행사인 전공체험관, 연기전공의 뮤지컬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하며 심사가 집계되는 동안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뷰티 전문가를 꿈꾸는 대회 참가 학생들은 정화예대의 학생들이 각자의 전공 영역에서 무엇을 배우고 경험하는가를 엿볼 수 있는 전공체험관에서 진로나 직업, 대학 전공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콘테스트 부문별 최우수상인 총장상 수상자 4명에게 상금 및 장학증서가 수여되었으며, 수상자가 정화예술대학교에 입학시 전액장학금을 지원하여 역량 있는 예비 미용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한편, 정화예술대학교는 전국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용예술학부 내 뷰티·패션스타일리스트전공을 신설하고, 관광학부를 재편하여 외식산업학부(호텔외식조리, 디저트·제빵전공)를 독립, 신설하였으며 방송영상·연기학부 내 미디어·실용음악전공을 신설하여 문화·예술·서비스 산업을 아우르는 전문 직업교육대학으로 그 기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