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대기업들 대졸공채 일제히 시작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7일 03시 00분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전기 등 삼성의 5개 전자 계열사가 6일부터 하반기(7∼12월) 대졸 신입사원 공채 접수를 시작했다.

채용 홈페이지(www.samsungcareers.com)의 원서 접수 기간은 15일까지다. 삼성생명 등 금융 계열사와 삼성물산 등 비전자 계열사도 이번 주 각각 별도로 접수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미래전략실 해체 여파로 삼성 계열사들은 이번에 처음 업종별로 나눠 신입사원 공채 접수를 진행한다. 다만 GSAT(삼성직무적성검사)는 문제 유출 등 혼란을 막기 위해 모든 계열사가 다음 달 22일 동시에 치를 예정이다. 이후 면접과 합격자 발표, 건강검진 등은 11월 중에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 2월에 입사하게 된다.

현대자동차는 8일까지 신입 채용 지원서를 마감한다.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및 졸업자(석사 포함)가 지원 대상이다. 기아자동차는 11일까지 기아차 채용포털(career.kia.com)을 통해 모집한다.

SK그룹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그룹 차원의 신입사원 공채 접수를 이달 22일까지 진행한다.

2000년부터 그룹 공채를 폐지하고 계열사별 채용을 실시해온 LG그룹은 LG전자와 LG화학, LG이노텍, LG하우시스 등 주요 계열사별로 이달 15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삼성전자#대기업#대졸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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