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빅데이터 활용 돕는 AI 플랫폼 ‘DAP’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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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용을 더 빠르고 손쉽게 도와주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이 나왔다. 전문 분석업체에 맡겨도 3, 4개월 걸렸던 데이터 분석을 사용자가 직접 몇 번 클릭하는 것만으로 1, 2 주 안에 끝낼 수 있게 됐다. LG CNS는 클라우드 기반의 AI 빅데이터 플랫폼인 ‘DAP’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DAP은 빅데이터 분석 등이 힘든 여건에서 고객에게 ‘답’을 제시한다는 뜻이다. LG CNS 관계자는 “30년간 축적한 산업별 빅데이터 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가 200여 명이 제조 혁신, 디지털 마케팅 등 30가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DAP에서 사용자는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업로드한 뒤 필요에 맞게 조건만 설정하면 된다. 분석 영역과 유형 등 분석 환경을 구축하는 데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애저 클라우드와 연동되지만 연말까지 LG CNS 자체 클라우드와 아마존웹서비스(AWS)로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다.

유통업자의 경우 빅데이터 분석 도구 및 그래프로 표현하는 시각화 도구 등을 선택한 뒤 과거 매출 실적, 주문 정보와 같은 데이터를 올리면 향후 매출액 등의 수요 예측 분석이 가능하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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