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부동산대책 피한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 눈길

  • 입력 2017년 8월 23일 16시 20분


코멘트
8.2 부동산대책으로 인해 수도권 비규제 지역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일 정부가 내놓은 ‘실수요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는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 지정을 시작으로 전매제한부터 다주택자 양도세 강화 및 투기지역 담보대출제한 강화까지 포함되는 등 강도 높은 규제가 담겼다.

이번 규제는 서울과 세종, 부산, 경기 성남, 하남, 남양주, 동탄2 등 일부 지역에 집중돼 있어 수도권 비규제 지역으로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규제에서 제외된 경기도 평택이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평택은 서울 접근성뿐만 아니라 평택 미군기지 이전, 스타필드 안성, SRT지제역 개통 등 대형 개발호재가 많다. 주한미국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지원 특별법’으로 인해 전국서 청약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대형건설사인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이 평택시 소사벌 택지지구 B-1블록에 시공하는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가 성황리 분양 중이다. 평택 내 가장 큰 공공택지지구인 소사벌지구에 선보이는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는 지하 1층 ~지상 25층 아파트 6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83㎡ 단일형으로 구성됐다.

올해 개통된 수서발 고속철도(SRT) 평택지제역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조성(예정), 평택항 개발(예정), 주한미군기지 이전(예정), LG전자 진위산업단지 조성(예정) 등 대형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아파트 인근에는 생활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뉴코아아울렛, CGV, 평택시청 등이 단지로부터 가깝고, 향후 스타필드 안성(2019년 예정)이 들어서면 주거인프라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통복천과 배다리 생태공원이 단지 주변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비전중학교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입주민 자녀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교통망으로는 SRT 평택지제역을 통해 강남 수서역까지 20분대, 대전까지 1시간 내로 이동할 수 있고,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도 예정돼 있다. 자동차 이용 시 경부고속도로 안성IC와 평택~화성간고속도로 오성IC가 인접해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내부에는 전 가구에 4베이(Bay) 판상형 구조의 혁신 설계를 적용했고, 특히 전용 83㎡C타입은 탑상형 코너 타입 구조의 단점을 극복한 신평면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900만 원 중반대이며,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1030번지(비전고등학교 맞은편)에 있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3월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