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고용어젠다 포럼]“5년간 7만 명 신규 채용할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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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롯데그룹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2017년 신년사를 통해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과감한 혁신과 변화를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질적 경영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와 사회변화에 발맞춘 신규 영역 개척을 통해 미래 성장을 준비하고, 준법경영과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좋은 기업이 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롯데그룹은 지속적인 투자 및 고용으로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을 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롯데는 올해부터 향후 5년간 40조원을 투자하고 7만 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내 실업률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한편, 신입공채 채용인원 중 여성인재 비율도 40% 수준으로 유지하여 국내 여성인력 발굴에도 힘을 더할 계획이다.

또한 롯데그룹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설립된 롯데액셀러레이터는 같은 해 4월 엘캠프 1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사업을 해왔으며, 현재까지 30여 개사를 지원했다. 롯데의 노와 사는 롯데 고유 노사문화인 ‘롯데 가족경영 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향상, 고용확대, 복지향상, 사회적 가치 창출 제고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내부 다짐의 시간을 갖고 실천의지를 다졌다.

롯데는 지난달 2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롯데 가족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롯데 노와 사는 지난 1년간 상호협력을 통해 이룩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롯데만의 고유한 가치창조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새로운 비전인 ‘Lifetime Value Creator’를 달성하고 일자리 창출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롯데그룹#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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