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니지M’, 출시 하루만에 1위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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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레볼루션’ 日진출 박차

엔씨소프트가 출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이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이 20일 밤 12시 서비스를 시작한 지 7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과 인기게임에서 1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리니지M 전용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앱) ‘M톡’도 인기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매출, 다운로드 등 집계가 애플 앱스토어보다 늦어 리지니M이 주요 순위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엔씨소프트는 게임 출시와 동시에 서버 10대를 추가하면서 총 130개 서버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국내 모바일게임 사상 최대 서버 규모다.

같은 리니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은 3분기 일본에서 선보인다. 21일 넷마블게임즈에 따르면 4월 28일부터 일본에서 사전 예약을 시작한 레볼루션은 현재 사전예약자가 54만 명을 넘었다. 조신화 넷마블게임즈 사업본부장은 “일본 현지 플랫폼을 통하지 않고 사전예약 2개월 만에 50만 명을 넘은 것은 이례적인 수치다. 일본에서 기대작은 출시까지 평균 30만∼40만 명의 사전예약자가 모인다”고 밝혔다. 14일 아시아 11개국에 출시된 레볼루션은 출시 3일 만에 대만, 홍콩의 구글과 애플 양대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인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리니지m#넷마블#레볼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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