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국 10만7217채 아파트 ‘집들이’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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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38% 늘어… 대부분 중소형

올해 3분기(7∼9월) 전국에서 10만7000여 채의 아파트가 입주에 들어간다. 전셋집을 찾는 세입자라면 이 아파트들을 눈여겨보는 게 좋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분기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10만7217채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8% 급증했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5만2032채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몰려 있다. 일부 지역은 공급이 많아 집값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 입주 물량의 95.2%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전용면적 60m² 이하 2만7292채 △전용 60∼85m² 7만4754채 △전용 85m² 초과 5171채 등이다.

수도권에서는 다음 달 서울 강동구 천호동 래미안강동팰리스(999채), 경기 위례신도시 A2-1·2블럭(3747채), 화성시 향남2지구 A18(1742채) 등 1만7475채가 입주한다. 8월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3601채), 하남 미사강변도시(1659채), 9월 화성 동탄2신도시(1077채) 등 신도시에서도 대규모 입주 물량이 있다.

지방에서는 다음 달 부산 정관지구(1934채), 양산 물금지구(3838채) 등에서 2만6채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3분기#아파트#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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