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덱케’ 5개국과 판매 계약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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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전문기업 한섬의 잡화 브랜드 ‘덱케’가 프랑스 이탈리아 등 5개국과 판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6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일본 대만 등 5개국 수입의류 전문 편집숍과 덱케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덱케는 2월 국내 토종 잡화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런던패션위크에 진출했다. 또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에서 덱케 쇼룸을 운영하고 있다.

11일부터는 런던 쇼룸에서 봄·여름 리조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리조트 컬렉션은 봄·여름 시즌과 가을·겨울 시즌 사이에 선보이는 소규모 컬렉션이다. 주로 가을·겨울 시즌 제품 일부를 미리 선보인다. 9월에는 한국 출신 최유돈 디자이너와 함께 ‘덱케×유돈초이’ 쇼로 가을·겨울 런던패션위크에 참가한다. 한섬은 “현지 언론에서 컬렉션이 소개되고, 제품 문의가 쇄도하는 등 덱케 제품에 대한 현지 반응이 뜨거워 리조트 컬렉션도 선보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측은 “국내에서는 공항, 시내 면세점 유통망을 확대하고 유럽에서는 편집숍을 시작으로 온라인몰, 백화점 입점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한섬#덱케#현대백화점그룹판매#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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