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다니기획]기업의 역사보증서 ‘사사(社史)’ 독보적 위상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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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진면목은 그 회사가 걸어온 역사를 통해서 드러납니다. 회사의 방향과 발전 잠재력을 찾기 위해 역사를 들여다보는 기업이 성장으로 결실을 맺더군요.”

기업문화콘텐츠그룹 ㈜다니기획은 기업의 역사보증서로 불리는 ‘사사(社史)’ 편찬 분야에서 업계의 선두주자로 잘 알려져 있다. 탄탄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5∼130년사에 이르는 다양한 기업 및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에 이르기까지 1993년 창사 이래 200여 기관 사사를 편찬했고, 누계로는 약 5000년사를 다뤘다. 사사편찬업계 선두주자답게 ‘명품 사사’, ‘스마트 사사’ 편찬을 위해 업계 최초로 국내 대학과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ISO9001 품질경영인증을 획득하는 한편 사사편찬 전문교육 및 세미나 개최, ‘사사 매거진’ 발행, 디자인연구소 설립, 사사도서실 운영과 같은 선도적 사업활동으로 명실공히 국내 최고 사사편찬 전문기업으로 우뚝 섰다. 집필과 편집 디자인부문에서 최고 역량을 지닌 정예 인력을 확보하여 품질 제고와 고객 만족에 전력하고 있으며 추기숙 대표 역시 경영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으로 기록관리학을 전공, 사사편찬에 대한 이론과 실무경험을 토대로 기업성장의 가속화를 추진하고 있다.

2017년 ‘제44회 상공의 날’에는 사사편찬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국제비즈니스어워드(IBA),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 여성가족부 장관, 환경부장관 표창 등 국내외 각급기관으로부터 다양한 상을 수상, 기업역량과 성과를 재입증하기도 했다.

업계의 부단한 노력에도 사사 편찬의 중요성과 의미가 간과되는 현실은 추 대표가 안타깝게 여기는 부분이다. 민간기업 기록물에 관한 법 정비도 시급하다. 추 대표는 “역사를 바라볼 때 바람직한 기업문화에 대한 성찰이 나오는 것”이라며 “기업의 역사보증서나 마찬가지인 사사의 중요성을 되새길 때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확고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들이 사회적 가치를 고민해온 자사의 역사를 기록으로 남길 때 존경받는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사사 편찬이 최고의 홍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학선 기자 suni12@donga.com
#다니기획#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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