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승진 등 임원인사 실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5월 12일 05시 45분


삼성전자가 11일자로 임원인사와 주요 보직인사를 실시했다. ‘최순실 게이트’와 ‘총수부재’ 여파로 수개월이나 미뤄진 인사다. 삼성전자 세트부문 승진자는 부사장 6명, 전무 11명, 상무 30명 등 총 54명. 외국인 2명(조셉 스틴지아노 전무, 존 헤링턴 상무), 여성 2명(이애영 상무, 이혜정 상무)도 승진했다. 삼성전자 세트부문은 사업부와 해외지역에 대한 주요 보직인사도 실시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꾀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2017년 경영목표 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말 실시하지 못한 인사를 더 이상 지체할 경우 조직의 신진대사가 저하될 것을 우려, 이번에 인사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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