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호암 힐데스하임’… 단지 안에 ‘강남 학원’ 입점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4월 19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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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3040세대가 실수요층으로 떠오르면서 학군이 좋거나 유명 학원가와 인접한 ‘학세권’ 아파트가 여전히 인기다.

건설업체들은 수요 충족을 위해 단지 내 상가에 유명 학원을 입점 시키거나 입주민에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 프리미엄을 강조하고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여전히 많은 학부모들이 집을 고를 때 교육 여건을 1순위로 두고 있다”며 “학군이 좋고 단지 내 면학 커뮤니티가 잘 조성된 단지는 웃돈까지 붙어 매매될 정도다”고 말했다.

이처럼 교육 여건이 분양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가운데 분양을 앞둔 ‘호암 힐데스하임’단지에 학원 입점이 확정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 대치동 학원이 입점 예정으로 입주민 자녀는 할인된 가격에 학원 이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단지는 학원 입점 뿐 아니라 주변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남산초와 충주중·고, 예성여중·고, 충주여고 등이 인접했고 충주학생도서관과 학생회관, 영어체험센터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했다.

편리한 주거 생활을 위한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주변에 호암지구 수변공원과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며 중심상업지구와도 가까워 쇼핑과 외식 등의 생활도 용이하다.

또한 인근에는 주민센터와 우체국, 지구대 등이 들어설 예정이고 호암근린공원과 충주종합스포츠타운의 신축 공사도 진행되고 있다.

호암 힐데스하임은 지하 2~지상 25층, 전용면적 84㎡~133㎡, 총 87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사업지는 충주 호암지구 내 D6 블록에 위치했고 견본주택은 충주시 연수동 65번지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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