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2017 상하이모터쇼’ 참가… 국내 이어 해외까지 ‘눈독’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4월 14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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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 마련된 캠시스 부스
지난달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 마련된 캠시스 부스
소형 전기차를 통해 자동차 시장에 뛰어든 캠시스가 이번엔 해외로 눈을 돌렸다. 올해 서울모터쇼에 처음 부스를 마련한데 이어 이번엔 세계 최대 규모의 ‘상하이모터쇼’에 참가한다.

카메라모듈 및 전장 전문기업 캠시스는 오는 19일 중국에서 개막하는 ‘2017 상하이모터쇼’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서 캠시스는 맞춤 개발이 가능한 차량용 후방 카메라와 카메라 기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차량 인포테인먼트(IVI) 등 차세대 스마트카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달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 마련된 캠시스 부스
지난달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 마련된 캠시스 부스
캠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객사 맞춤형으로 개발 가능한 차량용 후방 카메라부터 카메라기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차량 인포테인먼트(IVI)등 스마트카 솔루션과 관련된 제품을 다수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를 통해 중국 온주 환구그룹 등 여러 부품업체를 비롯해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 현장 미팅을 계획 중이다. 회사는 미팅을 통해 초소형 전기차 등과 관련된 비즈니스를 협의하고 중국 시장 판로확대를 위한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세계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17 상하이 모터쇼에서 사드 등으로 불확실한 중국 현지 분위기를 파악하고 관람객 반응 등을 토대로 연구·개발 계획과 마케팅 방향 등 전방위적인 사업 전략을 세밀하게 다듬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7회를 맞는 상하이모터쇼는 2년마다 개최되는 행사로 ‘베이징모터쇼’와 함께 중국 양대 모터쇼로 알려져 있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내 자동차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의 참가율이 높은 전시회이며 올해는 약 40만㎡의 전시 공간에서 최대 규모로 열린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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