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 제25대 회장에 류재선 ㈜금강전력 대표 취임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4월 4일 14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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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재선 제25대 한국전기공사협회장
▲ 류재선 제25대 한국전기공사협회장
초일류 서비스 기관으로 도약 위한 5가지 중점 운영계획 발표

류재선 ㈜금강전력 대표가 제25대 한국전기공사협회장에 취임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4일 오전 11시 협회 중앙회에서 전기공사공제조합, 한국전기신문사,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임원 및 협회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류회장은 ▲분리발주 제도 정착 ▲공정한 입찰문화 정착 ▲전기공사기업의 전문성 확보 및 미래 성장동력 창출 ▲전기공사업 정책 플랫폼 구축 ▲전기공사기업의 사회적 역할 증대 등 5가지 중점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류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전기공사업 부흥과 분리발주제도 수호를 위해 불합리한 제도를 적극 개선하고, 회원 서비스 만족도 향상 및 전기공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 ‘회원을 섬기는 협회’, ‘투명하고 공정한 협회’, ‘회원으로부터 신뢰받는 협회’,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협회’, ‘미래를 내다보는 역동적인 협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4일 오전 11시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에서 열린 제25대 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전기공사공제조합, 한국전기신문사,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임원 및 협회 임직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일 오전 11시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에서 열린 제25대 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전기공사공제조합, 한국전기신문사,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임원 및 협회 임직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류 회장은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라남도회 23~24대 회장과 중앙회 이사를 역임하고 한국전기신문사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전기신문 창간 52년만에 처음으로 흑자기업으로 전환시켜 전문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대한씨름협회 부회장, 한국 낭가파르밧루팔벽 원정대 단장과 엄홍길 휴먼재단 이사로 재임하면서 네팔 산간지역의 학교 건설 등 휴머니즘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날 취임식은 소모성 예산을 배제하고, 간결하고 축소된 행사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류 회장은 “절감된 비용은 주요 발주처와 공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전기공사기업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 한편 주요 발주기관과의 상호 협력 증대를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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