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월 400만원대 임대수익’ 주한미군 렌털하우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17일 03시 00분


코멘트

평택 ‘파인힐타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주택임대사업이 수익형 부동산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외국인 대상 임대사업은 10%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특히 주한 미군 및 미군무원 임대수요를 겨냥한 사업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임대료를 매달 또는 연간으로 받기도 하고, 미군 주택과에서 직접 임대자에게 지불하는 만큼 연체 위험이 없다. 특히 주한미군이 올해 이전하기로 하면서 ‘주한미군 렌털하우스’의 인기가 상당히 높다. 임대료를 개인이 아닌 미군 주택과에서 지급하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의해 2060년까지 전체 주한 미군이 유지하도록 되어 있어 향후 40∼50년간 공실 걱정이 없고 지속적 고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평택의 주한미군 및 군무원 수요를 대상으로 임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부동산 상품이 나와 눈길을 끈다. 평택 주한미군기지 인근의 부지에 개발하고 있는 수익형 단독주택단지인 ‘파인힐타운’이다. 가구별로 대지면적 495∼661m², 건축 연면적 151∼264m²의 2층 단독주택으로 설계됐다. ‘파인힐타운’은 최근 미군 렌털시장이 뜨면서 단기 이익을 보기 위해 렌털하우스 사업을 시작하는 타 회사와 달리 20년 전부터 꾸준히 렌털하우스의 공급과 운영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독주택의 단지형 타운하우스로 특화된 렌털하우스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미 파인힐타운 1∼4차 까지 분양 및 임대가 완료되어 운영 중이고 5∼10차까지 분양완료 및 공사 중이다. 또한 본사에서 시행 및 시공을 직접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300여 세대를 직접 운영 임대 관리 중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총 180여 가구로, 테크노밸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군 및 미군무원에 최적화된 주거타운으로 설계하여 아메리칸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최대한 반영, 공사를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60% 이상 분양이 완료됐다. ‘파인힐타운’과 같은 외국인 대상 렌텔하우스는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다. 세입자 관리가 간편하고 임대수익도 미군 개인이 아니라 미군부대 주택과와 계약을 체결하고 월세를 받기 때문에 매우 안정적이다. 매달 400만 원대의 임대료를 선불로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

시행 임대 및 건물운영관리는 ㈜주본, ㈜센추리, ㈜삼두디앤씨에서 맡고 있다. 분양 현장은 충남 아산시 둔포면 운교리 101 일원이며 이곳을 방문하면 현재 렌털 중인 주택 및 렌털계약서도 확인할 수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평택#파인힐타운#렌털하우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