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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속터지는 퇴직연금… 작년 수익률 1.81%
동아일보
입력
2017-02-20 03:00
2017년 2월 20일 03시 00분
정임수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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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빼면 1%대 초중반 그쳐… 증권사 확정기여형은 달랑 0.77%
지난해 퇴직연금의 평균 수익률이 2%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가 은행, 보험사 등 금융회사에 내야 하는 수수료를 고려하면 퇴직연금의 실제 수익률은 1%대 초중반에 불과해 노후 안전망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등 각 협회의 퇴직연금 공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의 평균 수익률은 1.81%로 집계됐다.
가입자가 퇴직 후 받을 돈이 근속연수 등에 따라 정해져 있는 DB형의 경우 손해보험업계의 평균 수익률이 그나마 2.0%였고 생명보험(1.98%) 증권(1.82%) 은행(1.44%)은 모두 1%대에 그쳤다.
회사에서 적립금을 받아 근로자가 운용 방법을 선택하는 확정기여(DC)형은 지난해 평균 수익률이 1.71%였다. 손해보험업계가 2.38%로 가장 높았고 생명보험(2.07%) 은행(1.73%) 증권(0.77%) 등의 순이었다.
통상 금융사에 평균 0.5% 정도 내는 연간 운용 수수료를 감안하면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얻는 수익률은 1%대 초중반에 그친 셈이다. 특히 증권사 DC형 퇴직연금은 평균 수익률이 0.77%에 불과해 수수료를 떼고 나면 가입자가 손에 쥐는 게 거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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