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도 브랜드 아파트가 대세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월 12일 13시 35분


코멘트
지방에서 브랜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방의 경우 수도권에 비해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적어 브랜드 프리미엄이 높고 상품성이 우수해 시세가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전북 익산시 어양동에 위치한 '익산자이'(2006년 6월입주)의 전용면적 84㎡ 현재 매매가는 2억7750만 원으로 2년 전(2억5750만 원)보다 7.7% 상승했다. 반면 인근 어양동 '동도미소드림' 전용면적 84㎡의 매매시세는 1억9750만 원으로 2년 전(2억500만 원)보다 3.6% 하락했다.

이렇다 보니 지방 브랜드 단지는 분양시장에서도 성적이 좋은 편이다. 지난해 3월 한화건설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 2구역에서 공급한 '창원대원꿈에그린'은 평균 152.84대 1로 지난해 경남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10월 강원 원주시 반곡동 일대에 대림산업이 공급한 'e편한세상 반곡'도 평균 19.87대 1로 역대 원주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사업성이 좋은 대형사 아파트를 중심으로 지방 분양시장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 지고 있다"며 “지방 주택 수요자들이라면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대형사 분양 물량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중소건설사인 광명주택 시공예정에 있던 천안 '청당 메이루즈'가 두산건설로 시공사가 변경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산건설은 충남 천안시 청당동 일대에서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를 분양 중이다.

이는 지난해 8월 분양한 광명주택 '청당메이루즈'에서 '두산건설'로 시공사 교체가 이뤄진 것이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는 지하 1~지상 최고 26층, 15개동, 전용면적 72~84㎡, 총 1105가구로 이뤄졌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는 우수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KTX천안아산역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간고속도로 등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천안IC, 목천IC 등 접근이 수월하며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천안대로, 남부대로 등 천안의 주요 교통망 이용도 편리해 주요 도심 및 시내·외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생활인프라도 장점이다. 말망산 자락에 위치해 풍부한 녹지 환경을 갖췄으며, 단지 주변에 축구장, 농구장, 다목적 구장, 야외무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천안생활체육공원이 있다. 또 천안삼거리공원, 청수호수공원 등 대형 공원시설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등산이나 산책을 즐기기 좋다.

편의시설로는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홈플러스, 갤러리아백화점, CGV, 천안박물관 등이 있다. 인근 청수행정타운 내 법원·검찰청(예정), 경찰서, 세무서, 우체국, 건강연금보험공단 등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 모델하우스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653-1번지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