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올해의 차 선정 위원회는 9일(현지 시간) 2017 북미국제모터쇼(이하 NAIAS) 개막과 동시에 ‘올해의 차’를 발표했다. 승용차 부문에서는 볼트가 최고점인 364점을 받아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
쉐보레 볼트 EV는 38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와 합리적인 가격, 첨단 기술을 통해 제고된 효율성 및 안전성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1994년을 시작으로 올해 23년째를 맞이하는 ‘북미 올해의 차’는 북미 자동차 전문기자 60여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 제품의 혁신성, 디자인, 안전성, 성능, 기술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현재까지 23회가 진행된 북미 올해의 차 승용차 부문에서는 미국 업체가 12차례, 해외 업체는 11차례 상을 받았다.
한편 승용차 최종후보에 올랐던 현대 제네시스 G90(국내명 EQ900)는 105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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