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2017 뉴 쿠가’ 출시… 가격 3990만원부터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월 9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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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가 ‘2017 뉴 쿠가’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포드에 따르면 2017 뉴 쿠가 외관은 강인한 캐릭터 라인이 돋보이는 후드와 다이내믹한 디자인의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갖춰 정지한 상태에서도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했다. 또한 인체공학에 기반해 섬세하게 디자인된 인테리어와 함께 최신형 인포테인먼트 싱크 3(SYNC 3®)는 최첨단 음성인식 기술과 새로운 인터페이스, 스마트폰과의 쉬운 연동 기능으로 운전 편의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또한 SUV 특성에 맞게 더욱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하는 파노라마 루프, 균형 잡힌 사운드를 제공하는 소니(SONY) 오디오, 뒷좌석 트레이 테이블과 함께 7개 사이드 에어백으로 탑승자의 안전도 강화했다.

편의 사양도 강화했다. 개선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운전자가 미리 설정한 일정한 속도 및 앞차와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며, 잠재적인 충돌위험을 경고해 급제동에 대비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주간 주행 안전을 높여 줄 LED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바이제논 HID 헤드램프에 자동 조사각 조절 기능과 저속 주행 코너링 램프가 적용돼, 주행 상황에 따라 스스로 불빛을 조절해 최적의 야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연비와 친환경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기능들도 적용됐다. 액티브그릴셔터는 자동으로 셔터를 개폐해 이상적인 엔진작동 온도를 유지하고, 공기역학적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연료 효율성을 높여준다. 특히 정체가 심한 도심 주행에 유용한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은 약 5~10%의 연료 절감 효과와 함께 공회전에 배기가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이와 함께 간단한 발동작을 통해 쉽게 트렁크 뒷문을 열 수 있는 핸즈프리 테일게이트, 안내음성과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 주차를 돕는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도 탑재됐다.

성능은 2.0ℓ 듀라토크 TDCi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며, 연비는 12.4km/ℓ다. 변속기는 건식보다 작동 유연성이 뛰어난 습식 듀얼클러치 방식인 6단 파워시프트를 적용했다. 지능형 AWD 및 첨단 토크 온 디맨드 시스템이 각 바퀴에 최적량의 토크를 공급해, 노면 상태가 수시로 변화하는 험로에서도 항상 최고의 구동력을 발휘한다.

2017 뉴 쿠가는 트렌드와 티타늄 두 가지 트림이다. 판매 가격은 3990만 원부터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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