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서울 아파트값 하락세 5주만에 멈춰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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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값이 5주 만에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싸게 나온 매물이 다 팔린 뒤 추가로 나오는 집이 많지 않아 가격 하락이 일시적으로 멈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바닥을 쳤다고 단정하긴 이르다는 분석도 있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0%로 전주와 변화가 없었다. 재건축아파트는 1주 전과 비교해 0.07% 하락했지만 일반 아파트는 역세권의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0.01% 상승했다. 자치구별로는 △영등포(0.08%) △구로(0.06%) △강동구(0.05%) 등은 올랐고 △송파(―0.09%) △용산구(―0.05%) 등은 내렸다. 비수기의 영향으로 신도시와 경기·인천 지역은 조용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금은 0.01% 올랐지만 안정세를 이어갔다. 자치구별로 △광진(0.14%) △영등포(0.12%) △동작(0.11%) △송파구(0.10%) 순이었다. 1기 신도시는 0.03% 올랐고 경기·인천은 변화가 없었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아파트시세#서울#재건축#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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