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객효과 높은 특화설계 갖춘 상가 주목

수익형 부동산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특화설계를 도입한 상업시설이 인기다.

세종시에서 분양 중인 상가 ‘해피라움 블루’는 세종시 3-1생활권 C3-1, 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3~지상 7층으로 구성된다. 해피라움 블루는 고객 유입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설계 특화가 도입됐다. 행복한도시개발㈜은 금강 수변공원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테라스특화거리를 조성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실제 금강과 가장 가까운 공간을 공중가로형 입체테라스로 설계, 테라스를 조성해 수변조망을 극대화했다.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했고 금강1교(학나래교), 2교(한두리교), 금강 낙조, 나성, 중앙호수공원 등 주변 경관도 우수하다. 또한 건축디자인 특화구간에 입지해 독특한 입면 디자인도 자랑한다.

이어 세종시 3-1생활권 13블록에는 ‘해피라움 페스타’가 공급된다. 해피라움 블루와 마주한 입지다. 두 상가를 연결하는 브릿지(Bridge) 및 상호 연계된 기획MD가 도입될 예정으로 토지 면적만 총 1만9944㎡(연면적 약 4만평)에 달한다. 완공 시 ‘해피라움 블루·페스타’는 세종시 최대규모의 랜드마크 상가로 거듭날 전망이다.

콘셉트 및 차별화된 MD구성도 주목할 만하다. 해피라움 블루에는 하우스 웨딩을 비롯해 프리미엄 한식, 일식당 등이 들어선다. 해피라움 페스타에는 키즈테마파크, 라이프스타일서점 등이 입점, 다양한 키테넌트(핵심 점포) 업종이 확보될 예정이다.

한편 해피라움는 지난 2012년 세종시 출범 초기 단계에서부터 공급된 상가 전문 브랜드다. 세종시 1생활권에서 해피라움 1~7차를 공급했으며 세종시 2생활권에서도 해피라움W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는 등 현재까지 총 8차의 해피라움 상가가 공급됐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