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TNGT ‘오버핏 코트’가 20∼30대 남성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TNGT 모델 박보검이 직접 본인이 입고 싶은 옷으로 선택한 제품이다.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는 넉넉한 핏, 세련된 색상 등 제품 디테일이 전속 모델 이미지와 닮아 일명 ‘박보검 코트’로 불린다.
이번 가을·겨울 시즌 누적 생산량은 1만여 장으로 12월 중순 기준 누적 판매량 6000장, 판매율은 60%에 달한다. 통상 남성복 브랜드의 일반적인 겨울 아우터 제품 시즌 누적 판매량이 1000여장 남짓이고 누적 판매율이 60%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판매 속도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병준 LF TNGT 팀장은 “2∼3년 전부터 여성복을 중심으로 유행해 온 오버핏 코트가 올 겨울 시즌을 기점으로 남성복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