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상황 실시간정보 알려주는 ‘T맵 5.0버전’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2월 8일 0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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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SK텔레콤이 월간 사용자 1,000만의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의 사용자 편의 제고를 위해 UI를 전면 개편하고 교통정보 정확도를 크게 강화한 ‘T맵 5.0버전’을 출시했다. 사진제공=SK텔레콤
8일 오후 SK텔레콤이 월간 사용자 1,000만의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의 사용자 편의 제고를 위해 UI를 전면 개편하고 교통정보 정확도를 크게 강화한 ‘T맵 5.0버전’을 출시했다. 사진제공=SK텔레콤
국토교통부, 경찰청, tbs교통방송 돌발상황 교통 데이터 실시간 반영

SK텔레콤은 월간 사용자 1,000만명의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T map)’의 돌발상황 관련 정보의 정확도를 대폭 개선하고 사용자환경(User Interface)을 개편한 ‘T맵 5.0버전’을 8일 오후 출시한다고 밝혔다.

‘T맵 5.0버전’의 가장 큰 특징은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tbs교통방송과 손잡고 도로 위의 돌발상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 제공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내비게이션 사용자들의 운전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은 이 기관들로부터 교통사고는 물론 행사나 공사 등으로 인해 갑자기 발생하게 된 교통통제 등 각종 도로 위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제공 받아 T맵의 주행지도 상에 곧바로 표시한다.

또한, ‘T맵 5.0버전’은 우선 목적지 및 관련 정보를 기존보다 더욱 빠르게 조회하거나 설정하는 것은 물론 자주 쓰는 메뉴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메인 화면의 디자인을 개선했다.

특히, 메인 화면 내 운전자가 가장 자주 방문하는 3개 목적지까지의 소요시간을 표시하고, 주행 전 설정하거나 확인이 필요할 수 있는 소리메뉴와 주변 주유소 확인 메뉴를 상단에 표기한다.

고속도로 주행 시 이전 T맵에서는 고속도로 모드에서만 제공되던 톨게이트와 주유소 정보를 해당 모드를 끄고 일반 주행 지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고객의 사용 편의를 높였다.

음성검색도 음성인식스피커 ‘누구(NUGU)’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인공지능(AI) 기능을 적용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SK텔레콤은 T맵에 AI 기반 딥러닝 방식으로 사용 이력이 있는 목적지나 주소에 대한 T맵의 음성 인식률이 높아져 고객들의 음성검색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주행 중 안내 목소리도 T맵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우 콘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남·녀 성우의 목소리를 적용했다.

SK텔레콤은 음성안내 성우의 선발뿐 아니라 5.0버전을 통해 개선된 모든 사항들은 고객들의 제안을 기반으로 진행된 만큼 새로운 T맵이 고객들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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