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 전용면적 74㎡·84㎡ 선착순 분양

새만금산업단지 길목에 위치한 ‘군산’이 새만금사업의 가시화로 동반 성장하고 있다.

최근 정부가 새만금의 핵심 인프라시설인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항공수요조사 연구용역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수요결과에 따라 2018년에 사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갈 예정으로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현재 새만금에는 일본의 첨단소재기업인 도레이사를 비롯해 솔베이그룹, OCI SE(새만금 열병합발전소)등 총 6개 기업이 입주를 확정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배후단지가 주목 받고 있다.

새만금산업단지 길목에 위치해 있는 ‘디오션시티’는 새만금 접근성뿐 아니라, 21번 국도를 따라 군산일반산업단지, 군산국가산업단지, 군산자유무역지역과도 빠르게 진출입 가능하다. 금강을 가로지르는 군장대교 및 산단대로를 통해 인근지역과의 도로망이 우수한 입지를 갖췄다.

디오션시티는 페이퍼코리아 공장부지를 활용한 복합도시로 2020년까지 아파트 약 6400가구와 단독주택을 포함해 상업, 문화, 교육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는 곳이다. 지난해 8월 부지 내 페이퍼코리아 사원아파트 철거를 시작하고 신 공장 부지조성을 군산2국가산업단지에 마친 상황이다.

특히 기존 배드타운 기능을 하는 택지지구와는 달리 상업시설을 강화한 복합도시를 만드는 것이 디오션시티의 특징이다. 이 곳 B1블록에는 전북 군산 최초로 대형쇼핑몰인 ‘롯데아울렛’이 들어선다. 연면적 9만4651㎡ 규모에 지하 1층~지상 7층으로 아울렛과 영화관이 함께 들어서고 내년 말 개점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유럽형 스트리트몰도 조성돼 특화된 상권을 형성할 것이라는 게 디오션시티 측의 설명.

디오션시티 내에는 총 2개 단지가 공급됐는데, 첫 공급물량인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가 일부 남아있던 물량을 소진 중이다.

단지 남쪽으로 상업지역이 맞붙어 있어 도보로 대형쇼핑몰 이용이 가능하며, 동쪽으로는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초등학교 및 유치원이 바로 맞붙어 있다. 군산명문고인 군산제일고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전용 59㎡타입과 99㎡타입은 분양이 모두 끝난 상태다. 74㎡, 84㎡의 일부 잔여가구에 한해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계약금 5%로 초기 비용부담을 줄여줬고, 중도금 무이자 대출혜택이 제공된다.

분양홍보관은 월명로 180 도곡빌딩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는 2018년 3월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