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특화카드가 떴다…마일리지 적립 어디가 좋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0월 31일 05시 45분


최근 카드업계 트렌드로 항공 특화카드가 뜨고 있다. 모델이 ‘신한카드 더 베스트 T’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최근 카드업계 트렌드로 항공 특화카드가 뜨고 있다. 모델이 ‘신한카드 더 베스트 T’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신한 ‘아시아나클럽’ 1000원당 1마일리지
KB ‘아시아나 올림’ 1500원당 2마일리지
삼성카드 ‘스카이패스’ 1000원당 1마일리지

카드업계 트렌드로 항공 특화카드가 뜨고 있다.

‘신한카드 더 베스트 T’가 대표적. 항공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가 특징인데, 전달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스카이패스는 이용액 1500원 당 1마일리지, 아시아나클럽은 10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한다. 전달 일시불 및 할부 이용액이 200만원 이상이면 마일리지가 50% 추가 적립된다.

롯데카드와 KB국민카드는 아시아나항공과 맞손을 잡았다. ‘아시아나 듀얼마일리지 롯데카드’는 ‘이중의, 둘의’라는 뜻을 갖는 ‘듀얼’의 사전적 의미처럼 국내와 해외 결제시에는 기본마일리지를 적립해주고, 롯데제휴사 결제 및 1000원 미만 절사분에 대해 추가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게 특징이다.

‘KB국민 아시아나 올림카드’는 국내 이용금액은 1500원당 2마일, 해외 이용금액은 1500원당 3마일을 적립해 준다. 두 카드 모두 전월 이용실적과 관계없이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게 특징이다.

‘삼성카드&마일리지 플래티넘(대한항공 스카이패스)’도 인기다.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 1000원당 스카이패스 1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특히 회원들이 많이 이용하는 주유소·백화점·택시·커피·편의점 등 5개 업종에서는 이용금액 1000원당 스카이패스 2마일리지를 매월 2000마일리지까지 적립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카드사들이 항공 특화카드를 선보이는 이유는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선호하는 우량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이며, 국내외 여행 및 출장이 많은 고객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항공마일리지 적립카드는 대표적인 여행특화카드이자 꾸준히 발급되는 스테디셀링 카드”라며 “특히 우량고객일수록 선호하는 서비스이기에 카드사들이 경쟁적으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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