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유니시티 어반브릭스’ 주거형 오피스텔 분양

  • 입력 2016년 10월 20일 13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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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주거와 투자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오피스텔 하면 ‘원룸’을 떠올리던 것은 이제 과거의 일이 됐다. 전세난이 가중되고 가구 구성원이 줄며 2~3인 가구가 살기 적절한 주거형 오피스텔 공급이 많이 늘었기 때문이다.

주거형 오피스텔의 인기는 신규분양 시장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7월 분양된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오피스텔의 경우 중소형 평형 공급이 부족한 송도국제도시에서 아파트를 대체하는 상품으로 주목 받으며 238실 모집에 총 5681명이 청약, 평균 23.9대 1의 청약경쟁률로 마감됐다. 올 3월 경기도 고양시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삼송역’은 130실 모집(전용면적 65㎡, 68㎡)에 2877명이 청약해 22.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계약시작 3일만에 완판됐다.

유니시티는 창원시 의창구 중동 일원(구 39사단 부지)에 스트리트형 상업시설과 주거형 오피스텔, 섹션 오피스로 구성되는 ‘유니시티 어반브릭스’ 견본주택을 지난 7일 개관했다. 시공에는 태영건설을 비롯해 청호건설, 반도건설, 우람종합건설 4개사가 참여할 계획이다.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최고 38층, 3개 동, 전용면적 22~59㎡, 총 462실 규모로 구성된다.

특히 전용 59㎡ 타입은 2~3인 가구에 최적화된 설계가 적용 될 예정으로 ‘창원 중동 유니시티’ 아파트 전체가구의 약 8%에 불과한 아파트 전용 59㎡의 대체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 또한 우수하다. 넓은 동간 거리로 개방감도 우수하며 사생활 보호 효과도 있다. 프라이버시를 위한 오피스텔 전용 출입구도 적용했으며 1실 1.1대의 전용 주차장을 확보해 주차난도 해소했다.

오피스텔 투자의 주요 요건인 풍부한 배후수요도 갖췄다. 같은 부지 내 신세계 복합쇼핑몰 종사자를 비롯 공공업무시설 근로자, 창원국가산업단지 종사자 등 풍부한 배후수요가 예상된다.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KTX창원역, 창원종합버스터미널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2018년 개통 예정인 팔용터널을 통한 마산 등 광역 교통망도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는 인근에는 중앙공원 및 사화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으며 일부 세대는 조망권도 누릴 수 있다.

유니시티 어반브릭스의 주거형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은 창원시 의창구 중동 317번지에 위치한다.

동아경제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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