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서울창업박람회]윈드앰프 ‘핫앤쿨 AF04’, 탁월한 공기순환으로 절전 효과

　지난여름 폭염으로 한 차례 누진세 폭탄을 경험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겨울 난방용품 사용으로 전기요금이 많이 나올까 걱정이 크다.

　실제로 해마다 겨울이면 경제적으로 부담이 큰 도시가스와 난방 비용을 줄이기 위해 온풍기 같은 전기 난방용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오히려 전기요금 폭탄을 맞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전기 난방용품 선택 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꼼꼼히 전력효율 등급을 챙겨야 한다는 것.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최근 전력 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온풍기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그중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지원하는 우수기업인 ㈜윈드앰프의 신제품 ‘핫앤쿨 AF04’는 원천기술인 기류 증폭기술을 적용해 탁월한 공기 순환으로 짧은 시간 내에 온도를 올릴 수 있어 효과적 절전이 가능한 멀티 팬히터 제품이다.

　　‘핫앤쿨 AF04’에 적용된 기류 증폭기술은 제품 내부에 설치된 2개의 크로스팬이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며 발생시킨 바람을 빠른 속도로 몸체를 빠져나가게 해 선풍기로 이용 시 뒤쪽에서 바람을 빨아들이게 하는 기술로, 최초의 팬이 발생시킨 바람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바람을 사용자에게 전달하도록 해 적은 전력량으로 최대 효율을 이끌어낸다.

　또한 온풍기로 사용 시 기존 제품은 온·오프 기능만 있는 제품이 대다수인데, 이때 설정 풍량에 관계없이 표시된 전력을 모두 소모하는 반면, AF04제품은 난방에서 풍량을 8단까지 조절할 수 있어 1단에서는 500W, 8단에서는 1600W를 소모하므로, 혼자 사용할 때는 다른 제품에 비하여 최대 50∼60% 절전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날개가 없는 디자인은 물론 안전 센서 부착으로 아이들이나 애완동물이 있는 가정에서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손잡이가 있어 이동성이 중요한 캠핑족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