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행복도시 3-1생활권 10년 공공임대 1438가구 공급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0월 12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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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에 공공임대 1400가구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행복도시 3-1생활권 M5블록에서 10년 공공임대리츠 1438가구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이번 공공임대는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7㎡, 59㎡ 두가지에 총 9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중대형 아파트 위주인 3생활권에서는 희소가치가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1월이다.

57㎡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3900만 원에 월임대료 45만 원이고, 59㎡는 임대보증금 4300만 원에 월임대료 47만 원이다. 주변 전세시세(1억6000만 원)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또 임대보증금을 최대한도(7800만 원, 8500만 원)로 높이면 월 임대료는 25만5000~26만원까지 낮아져 주거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3생활권은 세종시의 도시행정타운으로 세종시청·교육청·법원·검찰청 및 KDI 등 국책연구기관이 위치해 직주근접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행복도시~유성, 행복도시~대덕연결도로를 통해 대전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근거리에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있다.

인근에 대형쇼핑몰인 코스트코가 2018년 개장 예정이고 도보 통학이 가능한 위치의 대평초와 대평중이 있다. 금강수변공원 뿐만 아니라 앞으로 들어설 금강보행교를 통해 중앙공원 및 국립수목원을 거닐 수 있다.

오는 17일부터 이전기관특별공급분 등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일반공급 1순위는 21일, 2순위는 24일이다. 모든 신청접수는 인터넷으로 LH 청약센터(apply.lh.or.kr)을 통해 진행된다.

14일부터는 LH 세종특별본부 분양홍보관(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154-2)에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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