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거래소 지주회사 전환, 최우선 마무리할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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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우 신임 이사장 취임

 “최우선 핵심 사안인 거래소 구조개편을 통해 지주회사 전환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찬우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53·사진)은 5일 부산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같은 목표를 제시하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2015년 공공기관에서 해제된 한국거래소는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을 위해 지주회사로 전환한 뒤 유가증권시장, 코스닥 등 각 시장을 자회사로 분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 이사장은 “지주회사 전환이 마무리되면 자회사의 상장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상장제도 개선도 주문했다. 그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적인 기업들을 발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상장제도 개선 등을 통해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들의 상장 사다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성호 기자 hsh0330@donga.com
#정찬우#한국거래소#지주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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