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전용 단말기 ‘쇼퍼’로 바코드를 읽고, 카트 없이 쇼핑할 수 있는 ‘스마트 쇼퍼’ 서비스를 5일 시작한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분당점 식품 매장에 바코드를 이용해 쇼핑할 수 있는 ‘스마트 쇼퍼’ 서비스를 5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무거운 바구니나 카트 없이 바코드 스캐너가 포함된 전용 단말기 ‘쇼퍼’만 들고 장을 볼 수 있다. 쇼퍼로 원하는 상품의 바코드를 찍고 계산대에서 결제만 하면 상품이 집으로 바로 배송된다. ‘롯데멤버스’ 회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올해 3월 SK텔레콤과 미래형 백화점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올 초 온도 조절 기능이 있어 냉장식품도 보관할 수 있는 ‘스마트 라커’, 2초 만에 고객의 발 사이즈를 측정해주는 ‘3차원(3D) 발사이즈 측정기’ 등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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