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안산·시흥시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2023년 개통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9월 30일 1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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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서울 여의도와 경기 안산·시흥시를 30분 내에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개통된다. 현재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90분 이상 소요되는 시간을 3분의 1 수준까지 단축시켜 수도권 서남부 주민의 출퇴근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오후 서울 조달청에서 송언석 제2차관 주재로 '제4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신안산선 복선전철 시설사업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신안산선 사업은 총사업비가 3조3895억 원에 이르며, 경기 안산·시흥시에서 출발해 광명시를 거쳐 서울 여의도까지 43.6km를 잇는다. 16개의 역사가 들어서며 급행열차를 도입해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20분대로 오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세종=손영일 기자 scud2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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