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주공 3단지 재건축 ‘디에이치 아너힐즈’ 계약 나흘 만에 완판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9월 9일 16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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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계약 나흘 만에 완판됐다.

앞서 진행된 청약접수에서 총 6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339건이 접수돼 평균 100.6대 1, 1순위 최고 1198대 1(84㎡A타입 당해)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했다. 이는 올해 수도권 청약 최고 경쟁률이다.

김상욱 현대건설 분양소장은 “중도금 집단대출 불가, 분양보증 발급 보류, 분양일정 연기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견본주택 재오픈 후에도 약 2만2000여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단기간에 계약이 마무리된 만큼 최고급 프리미엄 브랜드 단지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에이치 아너힐즈에는 강남 도심 최초 별동 테라스하우스, 주민 소통공간 폴리(FOLLY), 강남 최대 규모(가구당 6.6㎡)의 커뮤니티시설 등이 들어선다.

내부에는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 보피(Boffi)가 설치되며(전용 105㎡이상 유상옵션), 전 가구(1320가구) 슬라브 두께를 240mm로 적용해 층간 소음을 완화했다. 엘리베이터 속도는 주거용 건물(아파트·주상복합) 중 가장 빠른 분당 210m까지 높였다(33층 이상).

견본주택은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 3층에 있고 이달 말 폐관한다. 2019년 8월 입주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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