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한성기업 압수수색…한성기업, 장중 10%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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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2일 1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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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성기업 홈페이지
사진=한성기업 홈페이지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71)이 재직 당시 한성기업에 특혜성 대출을 해준 정황을 포착한 검찰이 한성기업과 그 관계사를 2일 오전 압수수색한 가운데, 한성기업의 주가도 폭락했다.

한성기업은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전장 대비 10%(980원) 떨어진 8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서울 오금동 한성기업 서울사무소와 임우근 한성기업 회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투자·대출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강 전 행장이 산업은행장 재직 당시 한성기업에 특혜성 대출을 해줬는지 분석할 방침이다. 또 강 전 행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관련 의혹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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