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人]“고객·회원관리시스템 우리가 최고”… ‘e편한세상’과 계약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9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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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CIS

최동성 대표
최동성 대표
아파트 커뮤니티 및 스포츠시설, 문화센터, 사우나, 찜질방 등 대중이 이용하는 다양한 장소에서 이용자들의 편리와 관리자의 효율성을 높이는 최적의 시스템통합(SI) 솔루션을 제공하는 강소기업이 있다.

경기 성남시에 본사를 둔 ㈜대양CIS(대표 최동성·www.dycis.com)가 그 주인공. 1998년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로 창업한 이 회사는 20년 가까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복합문화체육시설에 가장 적합하고 효과적인 고객 및 회원관리시스템을 제공한다. 성남 본사와 부산 지사를 운영하는 대양CIS는 그동안 6000여 곳의 커뮤니티 시설과 영업장에 최적화된 고객 및 회원관리시스템을 공급하며 실적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입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커뮤니티 시스템을 대림산업 대표브랜드인 ‘e편한세상’에 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해 올해 완공되는 전국 20곳 이상의 건설현장에 차별화된 아파트커뮤니티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다수의 건설사에서 도입 중인 대양CIS의 아파트커뮤니티 시스템은 입주민 카드 하나만으로 출입통제 시설의 자동 개폐가 가능한 솔루션으로, 카페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시설에서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유료로 운영되는 모든 시설 이용요금을 관리비에 자동 부가하는 방식으로 편리함을 더했으며, 자신의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투명성도 높였다.

아파트와 대중시설 이용자의 불만과 민원을 항시 체크하고 이를 비즈니스에 반영하는 대양CIS는 최근 수요가 늘어나는 흡연부스 설치사업에도 나섰다. 흡연부스는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막고, 흡연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동시에 담배꽁초 무단 투기를 줄여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최 대표는 “더욱 현명해진 입주자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본사의 아파트커뮤니티는 스마트폰 앱과 얼굴인식 시스템으로 한 걸음 더 진화함은 물론 이웃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서도 발전하고 있다”며 “20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사회적 기업의 책임을 다한다는 자세로 지역사회 돌봄에도 앞장서고 있다. 매출의 일정 부분을 항상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의 양육지원 활동 등에 기부해 왔다. 그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성남시장으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이정원 기자 jw7@donga.com
#대양cis#e편한세상#회원관리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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