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알짜 입지’…전통시장 인근 아파트 ‘주목’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8월 29일 21시 51분


코멘트
전통시장이 들어선 곳은 오랫동안 해당 지역의 상업공간으로 자리 잡아 왔기 때문에 대형유통사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실제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주변에 조성된 ‘청량리 재래시장’은 지난 1994년 롯데백화점 입점 후 규모가 더욱 커지면서 현재는 롯데복합쇼핑몰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서울 영등포역 주변의 ‘영등포 전통시장’도 주변에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이 들어서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전통시장 주변은 숨겨진 블루칩 지역으로 향후 개발 가능성과 미래가치가 높은 곳”이라고 말했다.
송파 두산위브
송파 두산위브
두산건설이 9월 분양 예정인 ‘송파 두산위브’도 단지 인근에 ‘마천 중앙시장’이 있다. 마천 중앙시장은 1970년대부터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전통시장으로 현재 송파구에서 가장 큰 규모다. 특히 지난 2015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추진된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이 마무리됐으며 다음 단계인 특화시장 운영 및 지역 명소화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8층, 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69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마천 중앙시장 외에도 농협 하나로마트(송파점)가 걸어서 이용 가능하며 롯데백화점(잠실점), 가든파이브, 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몰, NC백화점(송파점), 롯데마트(송파점), 홈플러스(잠실점), 이마트(수서점) 등의 다양한 쇼핑∙문화시설 등이 가까이 있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이 도보권에 있고 지하철 3·5호선이 통과하는 오금역도 이용하기 쉬우며 버스정류장도 가깝다. 또한 개롱초, 거여초, 영풍초, 오주중, 보인중, 보인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본보기집은 서울 강남구 자곡동 661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9년 2월말 예정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