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산소탱크 아파트 ‘e편한세상 추동공원’

  • 입력 2016년 8월 26일 12시 22분


삭막한 이미지가 그려지는 도심 안에 비교적 주거쾌적성이 좋은 녹지시설 인근 단지는 선호도가 높고 희소성도 높다. 최근 주택시장에 그린, 공원, 자연 열풍이 부는 것도 마찬가지다. 대규모 공원이나 산책길 등이 인접한 단지는 신규 공급될 때 청약성적도 좋고 입주 후에도 높은 시세를 자랑한다.

롯데건설은 지난 3월 국내 최초 민간공원 특례사업(공모형)으로 진행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공급했다. 이 단지는 의정부 직동공원 내에 위치해 있는데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681가구 모집에 8536명이 접수해 5.0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인천 청라국제도시 내 청라호수공원과 맞닿는 ‘청라29블럭 호반베르디움’의 경우 3.3㎡당 1151만 원에 형성돼 있어 지역 내 가장 높은 시세를 기록 중이다. 청라국제도시의 평균 매매가는 3.3㎡당 1039만원 수준으로 110만원 가량 높게 거래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공원이 가까워 공원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고 공원 조망 등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춘 공원 인근 단지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 공원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아파트로 의정부시 신곡동 추동공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추동공원’이 꼽히고 있다.

대림산업이 9월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산 33-19번지 일대 추동공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추동공원은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국제축구경기장의 약 99배(71만㎡) 넘는 크기의 대규모 생태공원으로 조성되는 추동공원 안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우수한 공원 조망권(일부세대)을 갖췄고 대형공원을 집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이 단지가 ‘도심’ 속에 있다는 것도 주목 받는 이유 중 하나다. 의정부시 도심에 자리잡아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초역세권 입지며, 의정부IC도 인접해 외곽순환도로 및 간선도로 이용도 쉽다. 신세계백화점, CGV, 로데오거리, 대형병원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가깝다.

뿐만 아니라 의정부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도 내년 6월 개통을 앞두고 있어 ‘e편한세상 추동공원’ 입주민들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의정부-군포 금정) 사업 계획 등 향후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의정부시가 사업비 3743억 원을 들여 민간과 공동개발 중인 복합문화융합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의정부시는 산곡동 396번이 일대 약 62만㎡에 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 및 YG글로벌 K-Pop 클러스터 사업 뽀로로테마파크 등 관광, 문화, 쇼핑이 한번에 가능한 수도권 북부지역 최대 복합문화단지를 계획 중이다. 복합문화융합단지는 2020년 말 완공 예정이다.

분양홍보관은 의정부시 호원동 312-9 HC회룡빌딩 2층(1호선 회룡역 3번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124㎡, 총 1561가구의 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호원동 313-21번지에 마련해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2월이다.

동아경제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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