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2분기(4∼6월) 매출이 1조7197억 원, 영업이익 309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7%, 27.1% 성장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1∼6월) 매출은 3조4790억 원, 영업이익은 7288억 원으로 반기 실적으로 사상 최고였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1조4434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0.7%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406억 원으로 15.6% 늘었다. 특히 설화수, 라네즈 등 5개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46.4%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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