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하남’…남심을 훔치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7월 25일 05시 45분


‘쇼핑 테마파크’ 티저 공개

9월 초 경기도 하남에 오픈 예정인 ‘스타필드 하남’에 ‘남심’을 자극하는 콘텐츠가 대거 도입된다. 신세계그룹은 25일 스타필드 하남 티저 홈페이지를 연다. 이를 통해 총 750여개 브랜드를 갖춘 콘텐츠 경쟁력과 함께 쇼핑, 여가, 레저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쇼핑 테마파크’의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남성들이 선호하는 럭셔리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등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 입점 소식도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한다.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에서 남성 매출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BMW와 할리데이비슨, 와츠사이클링 등 체험형 전문매장 및 전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BMW는 리스본, 로마, 밀라노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BMW MINI 시티 라운지(사진)를 스타필드 하남에 오픈한다. 약 660m² 규모의 특화 전시공간으로, 총 6대의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지하주차장에 BMW MINI 서비스 체크인 포인트도 도입할 예정이다. 할리데이비슨은 국내 쇼핑몰 최초로 스타필드 하남에 모터사이클을 비롯해 의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매장을 연다. 매장 면적은 약 230m² 규모이며 국내 할리데이비슨 매장 중 유일하게 디자인을 미국 본사에서 진행한다. 와츠사이클링은 자전거 및 관련 상품, 수리, 레스토랑, 카페, 아카데미가 결합된 260m² 규모의 정통 사이클링 카페다. 와츠사이클링은 한강 및 팔당대교와 밀접한 입지 조건을 활용해 정기적으로 라이딩 교육을 진행하는 아카데미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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