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상금 3억 원 전액을 창조경제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기금으로 기부했다.
앞서 권 회장은 13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2016년 세계과학기술인 대회’에서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 권 회장은 다음날인 14일 상금을 포스텍과 한국공학한림원, 서울대에 각 1억 원씩 송금했다. 권 회장은 “창조경제의 본질은 일자리 창출이며 기관별로 청년 창업, 벤처기업 지원 등에 활용돼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함께 꿈을 제공해 주었으면 좋겠다”며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에 포스텍은 상금을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한국공학한림원은 차세대 공학인재 양성에, 서울대는 ‘벤처경영기업가프로그램’ 운영에 각각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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