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고수들은 無권리금 상가 노린다”…신도시 분양 상가 '눈길'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7월 12일 2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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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분양 상가는 투자 고수들의 대표적 수익형 상품이다. 특히 신도시 신규 상가는 권리금이 없어 임차인 유치가 수월하고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한 신도시 내 고정 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안정적이다.

장사가 잘되는 상가엔 권리금이 붙기 마련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서울과 6대 광역시의 5개 업종 내 표본 8000개를 대상으로 상가 권리금을 조사한 결과, 70.3%가 권리금이 형성돼 있었고 평균 권리금은 4574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권리금 현황을 보면 숙박 및 음식점업이 89.2%로 가장 많았고, 여가관련서비스업이(79%), 부동산임대업(73.7%), 기타개인서비스업(68.8%), 도소매업(58.6%) 순이다.

한 상가 투자 전문가는 “신도시 내 유망 단지 상업시설이 낙찰가율은 내정가 보다 2~3배 높은 가격에 형성되고 있다”며 “신규상가의 경우 관리하기도 용이하고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히면 권리금도 형성될 수 있어 단순 수익률 뿐 아니라 미래의 잠재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 상업시설 테라스 스퀘어 (자료:대림산업)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 상업시설 테라스 스퀘어 (자료:대림산업)
대림산업은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구래동 중심상업지구에서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 상업시설인 ‘테라스 스퀘어’를 분양 중이다. 이 상업시설은 지상 1~지상 3층 총 104개 점포, 연면적 1만1909㎡ 규모로 이뤄졌고, 구래동 중심상업지구 중심에 조성되는 중앙광장 바로 앞에 위치한다.

상가는 중앙광장으로 열린 효율적인 접근 동선이 확보됐다. 1층은 4면 개방형으로 설계돼 유동인구 유입이 수월하고 자전거 주차공간, 넓은 공개공지 등도 마련돼 고객들이 편리하게 쇼핑 및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2~3층의 경우 일부 상업시설 점포가 스트리트형 테라스로 조성돼 중앙광장 조망과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오는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하다. 여기에 748실 규모의 오피스텔 고정수요를 비롯해 상가주변 약 1만1400가구의 주거시설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근에 관공서, 업무시설 등이 들어올 수 있는 도시지원시설용지가 있으며 남서 측으로도 김포양촌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학운2·3·4일반산업단지, 김포항공일반산업단지, 검단일반산업단지 등의 7개 산업단지가 있다.

본보기집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16-1번지에 있고 준공은 2018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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