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미세먼지 누명 고등어 구하라” 직거래 장터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7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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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전국 매장서 30% 할인

조리 과정에서 미세먼지가 많이 나오는 생선으로 지목돼 수요가 감소한 고등어의 판매 회복을 위해 대형마트에 직거래 장터가 마련된다.

해양수산부는 7∼13일 전국의 롯데마트에서 ‘고등어 직거래 대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롯데마트 120개 전 매장에서 진행되며 행사 기간에 소비자가 많이 찾는 중품 고등어 한 마리를 기존 가격 대비 30% 내린 2500원에 판매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집계한 전국 평균 고등어 소매가격은 6월 30일 현재 3019원이다.

고등어 가격은 환경부가 5월 23일 고등어구이와 미세먼지의 관계를 발표하고, 이틀 뒤 20일간의 금어기가 끝나 어획량이 증가하면서 한 달가량 약세를 보였다.

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
#고등어#롯데마트#미세먼지#직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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