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대한민국 경영대상]파나소닉의 ‘공유가치’ 휴먼리더십…직원도, 고객도 웃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6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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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경영대상
파나소닉코리아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공존공영’의 가치를 전파해 나가는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가 또 한 번 이름값을 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2016 대한민국 경영대상’ 지속가능경영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의 금자탑을 쌓았다.

파나소닉코리아는 2000년 한국 법인 설립 이래 16년 동안 ‘공존공영’ 정신을 기업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더 나은 삶, 더 좋은 세상(A Better Life, A Better World)’을 영위할 수 있는 최적의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공존공영’은 파나소닉의 창립자이자 일본이 낳은 ‘경영의 신’ 고(故)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창립 이념이다. 기업의 책임을 다하며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공존공영은 파나소닉이 100년이 넘도록 기업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기도 하다.
노운하 대표
노운하 대표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가 경영 첫머리에 두는 가치도 CSR와 CSV(공유가치 창출)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사회공헌 및 가족친화기업 조성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18회째 진행되고 있는 CSR투어가 대표적이다. 2007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 2회에 걸쳐 수도권 청소년복지시설에 파나소닉 상품과 생필품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수도권 내 청소년 보육시설 200여 곳에 디지털카메라와 파나소닉 생필품 등을 기부했고, 사진 촬영 강좌도 진행 중이다.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공모전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PR 챌린지’와 ‘IBS 산학협력대회’를 통해 그들의 잠재력을 키워주기 위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

파나소닉코리아의 CSR 경영은 고객뿐만 아니라 회사 내부의 임직원에게도 열려 있다.

육아휴직 및 자녀양육휴가 제도 등을 적극 시행하고, 여직원들의 출산 장려를 위한 배려도 아끼지 않는다. 여직원이 아기를 출산했을 때 첫째는 50만 원, 둘째는 100만 원, 셋째 이후부터는 2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매주 수요일을 ‘가정 사랑의 날’로 정하고 1시간 빠른 퇴근을 유도해 직원들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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