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120대 사전계약…‘제네시스 G80’ 돌풍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6월 22일 05시 45분


제네시스 G80과 실내 인테리어(아래)
제네시스 G80과 실내 인테리어(아래)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인 ‘제네시스 G80(이하 G80)’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 13일 G80의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래 일주일 만인 20일 사전계약 512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평균 853대(6영업일 기준) 꼴로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지난 2013년 11월 사전계약을 실시했던 제네시스(DH)의 일평균 계약 대수인 980대에 버금가는 실적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사전계약을 통해 G80과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기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내달 7일 출시와 함께 G80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시장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G80의 인기 비결은 한층 높아진 디자인 완성도와 첨단 신기술 적용에 있다.

외장 디자인은 볼륨감을 한층 강화한 범퍼 디자인과 역동적인 형상의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 등으로 정제된 고급스러움을 갖췄다. 실내 또한 주요 부위의 정교한 디자인 변경 및 고급 소재 확대 적용을 통해 감성품질을 극대화하는 등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람다 3.3 및 3.8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성능 개선을 통한 연비 향상도 이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능형 안전 운전을 지원하는 기술인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를 적용했다.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등 기존 탑재 기능 외에 보행자 인식 기능이 추가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등을 새롭게 탑재해 획기적인 수준의 안전성과 주행 편의성을 구현했다

이외에도 G80은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운전석만 잠금 해제되는 ‘세이프티 언락’ 기능, 전자식 변속 레버(SBW),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또한 일반 부품 보증기간을 기존 3년 6만km에서 5년 10만km로 확대했다. 차량 IT를 기반으로 차량 상태를 확인해 홈투홈 정비 및 소모품 무상 교환을 실시하는 새로운 고객 케어 서비스를 3년간 무상 제공한다. 블루링크 서비스 무료 이용기간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했다. 고급 한옥호텔 숙박권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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