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서울 아파트값 0.13% 상승… 올들어 가장 큰폭

  • 동아일보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값이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재건축을 추진 중인 단지들의 매매가가 크게 뛰며 전체적인 상승세를 이끌었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13% 상승했다. 올 들어 가장 큰 폭의 오름세다. 송파(0.32%) 양천(0.31%) 강동(0.20%) 서초(0.20%) 강남구(0.18%) 등 강남 지역의 아파트 값이 많이 올랐다. 송파·강동구의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가 각각 1.06%, 0.46% 뛰는 등 재건축 단지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0.02% 올라 전주(0.06%)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중(0.28%) 영등포(0.19%) 강남(0.16%) 금천(0.13%) 양천구(0.11%) 등의 전세금이 많이 오른 반면 강동(―0.18%) 서초구(―0.15%) 등은 떨어졌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전세금은 0.02% 올랐고, 신도시는 보합세였다.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
#아파트시세#상승#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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