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12월 개통 경전철 초역세권 아파트… 북한산 조망은 ‘덤’

  • 동아일보

북한산 파크뷰


길이 뚫리면 집값도 오른다는 말이 있다. 서울 강북구는 그동안 지리적인 여건이 좋은데도 교통 사각지대로 꼽혀 왔다. 하지만 12월 경전철 우이·신설선의 개통을 앞두고 교통 호재를 앞둔 아파트들에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이, 신설은 국내 최초로 모든 정거장과 차량 기지를 지하화되어 있다. 총연장 11.4km에 정거장 13개소, 차량기지 1개소로 건설된다.

강북구 우이동을 출발해 정릉과 서경대역(예정), 성신여대입구(4호선)와 보문역(6호선)을 거쳐 동대문구 신설동역(1, 2호선)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강북구와 성북구의 숙원사업인 우이·신설선 개통은 인근 아파트 분양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그중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성북구 정릉동 289-16번지 외 지역에 개발 중인 북한산 파크뷰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오랫동안 재건축 정릉3구역으로 묶여 있다 해제된 지역으로 주택들의 노후화가 심하다 보니 주민들의 개발 의지가 강해 개발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공급 규모는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977가구(예정)로 이뤄지며 전용면적 50m²형 209가구, 59m²형 665가구, 84m²형 209가구, 102m²형 33가구 등 총 977가구(예정)가 들어서게 된다.

북한산 파크뷰는 단지입구가 서경대역(가칭) 출입구와 맞닿아 있고 지하철 1, 2, 4, 6호선과 직접 연결되며 정릉동, 내부순환로 동소문로 등을 이용하면 도심으로 접근성이 좋다.

주변 길음미아 뉴타운과 근접해 있고 초역세권 대단지 아파트라 향후 개발에 따른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학군도 뛰어나다. 고려대부속 중고, 대일외고, 서경대, 국민대, 성신여대, 고려대, 정릉초 창덕초 등 명문학군 프리미엄을 누리며 생활편의 시설로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정릉시장 CGV 고려대병원과 북한산둘레길 탐방길 등이 있어 원스톱 라이프 생활권과 웰빙 생활권이 펼쳐진다.

단지 설계에도 입주민을 위해 차별화를 뒀다. 주거 쾌적성을 위해 남동 남서 등 남향으로 배치하였으며 동간 거리들이 여유롭고 주차 공간을 지하화해 단지내 차 없는 공원화를 시도했다. 선큰광장, 수변공원,진경산수정원, 스탠드광장, 북한산 조망을 할 수 있도록 중앙광장 등을 배치해 입주민의 주거 품격을 높였고 1층에 집이 없는 필로티 공법을 사용하여 주거 쾌적성을 높인 점도 인상적이다.

특히 평면 설계를 하여 4베이 구조를 적용, 개방감과 효율성을 극대화해 햇볕과 통풍이 좋게 한 점이 특징이다. 입주민들을 위한 차별화된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사우나 시설,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문화센터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을 배치해 입주민들의 여가 생활을 돕는다.

북한산 파크뷰는 서울 역세권 아파트로는 보기 드물게 3.3m²당 최저 1100만 원대(예정)로 조합원 모집이 잡혀 있어 관심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분양가. 조합원들이 토지를 매입해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형태이기에 토지 매입에 따른 금융비용을 비롯해 각종 부대비용이 줄어 일반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다.

북한산 파크뷰는 고층에서 내려다보는 북한산과 북악 스카이웨이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과 59m²의 경우 9∼12층 가격이 3억500만 원에 책정되어 있어 그야말로 성북구 주변 전세금보다 낮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시공 예정사는 서희건설, 신탁사는 국제자산신탁. 홍보관은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6가 143-5 성신여대입구역 4번 출구 앞 유암빌딩 농협건물 2층 3층에 있다. 문의 1855-1244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화제의 분양현장#북한산 파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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