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칠나무잎 ‘엽록소’ 건강기능식품 원료 인정…광주식약청 품목신고 취득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5월 20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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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박재바이오팜 제공
사진=함박재바이오팜 제공
황칠 전문 농업회사법인 ㈜함박재바이오팜은 지난 16일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주도 황칠나무 잎을 엽록소 성분이 포함된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활용 할 수 있는 품목 신고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품목제조 신고는 민간, 한방 등에서 귀한 소재로 인지돼 왔음에도 일반식품으로 분류되던 한국 고유수종 황칠이 고부가가치 건강기능식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함박재바이오팜 윤상철 대표이사는 “국내 황칠 업체 최초로 이뤄낸 본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연구개발 및 마케팅에 대한 지속적 투자, 신제품 개발을 통해 한국 고유수종 황칠에 대한 국내외 저변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함박재바이오팜은 제주도 내 30만평 규모, 약 200만 그루의 황칠나무가 식재된 농장 및 자체 연구소를 보유한 황칠 전문 기업으로 일반식품, 코스메틱, 기호식품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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