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산업대상/글로벌 부문]해외 원전은 물론 수력발전에도 적극 참여

조석 사장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이하 한수원)은 원자력·수력·양수 발전을 통해 국내 전력 생산의 약 30%를 담당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발전회사다. 한수원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경제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는 기업이념을 갖고 있다. ‘신뢰 받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 한수원’이라는 비전 아래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올해 국민권익위가 선정하는 부패방지시책평가 1위 및 종합청렴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정부 주관 재난평가 최우수 기관에도 선정되었으며, 지난해에는 한국의 경영대상 소통경영 대상(한국능률협회)도 수상했다. 또한, 한수원은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지난해 공공기관 최대 규모(1859명)의 일자리 창출을 하는 등 국민의 사랑 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수원은 프랑스 EDF, 러시아 로사톰에 이은 글로벌 톱3의 원전 운영사로 조석 사장은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제 원자력 산업을 선도하는 회사이며, 원전 이용률 등 운영 능력 및 기술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기업이다. 1990년대 중반부터 중국, 루마니아 등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원전수출을 성공하는 큰 성과를 이루어 내었으며, 현재 아랍에미리트원전건설, 운영지원사업 및 운전준비 자원사업 수행 등 원전해의 사업뿐만 아니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수력 해외사업도 적극 추진중에 있다.

현재 한수원은 해외 사업을 통해 국내원전산업계, 민간 기업과의 해외 동반 진출로 한수원 자체의 수익 창출뿐 아니라 국내 기자재 업체, 엔니지어링 회사 및 민간 건설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국가 경제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