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산업대상/글로벌 부문]신기술 레이저 용접법, 선진국에 수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19일 03시 00분


코멘트

중소기업청장상/벤다선광공업

김정한 대표
김정한 대표
벤다선광공업㈜(대표 김정한)은 1986년 3월 인천 부평공단에 창업한 회사로 2000년 한국신철공업을 인수함으로써 소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지속 발전의 터를 닦았고 2002년 4월 인천 남동공단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후 2004년에는 FLEXPLATE ASS’Y 제조 신기술(One Piece Plate)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벤다선광공업은 자동차 엔진 부품인 ‘FLYWHEEL RING GEAR’와 ‘DRIVE PLATE ASS’Y’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 GM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에 공급하고 있다. 이후 2012년 들어서는 엔진 스타트 시스템의 모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벤다선광공업은 고용 창출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02년 인천 남동공단으로 회사를 이전할 당시 130명이었으나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16년 현재는 280명이 근무하며 국가 고용 창출 정책에 적극 일조하고 있다. 또한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중국에 2007년 4월 중국 장쑤 성에 중국 현지법인 염성BENDA를 설립해 주 종목인 링 기어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 밖에 한국의 기계, 원재료, 공구 등을 한국에서 수입 판매하고 있으며, 중국 현지 법인의 매출액은 2015년 기준 59억원에 달하고 있다.

창업 이래 품질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벤다선광공업은 공정 불량률 500PPM 이하, 출하 불량률 5PPM을 목표로 진력해 현재는 그 불량률을 각각 135PPM, 3.4PPM을 달성하고 있다. 또한 품질 향상을 위해 1998년 QS-9000과 2004년 TS-16949, ISO14001 인증을 받았다.

2009년 한국의 지식경제부와 일본의 경제산업성에서 표창을 받은 벤다선광공업은 세계 일류의 FLYWHEEL RING GEAR 전문 생산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2016 한국산업대상#벤다선광공업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