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산업대상]대한민국 산업과 경제를 빛낸 우리의 대표선수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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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2016 한국산업대상 24개 기업-기관 발표
지속가능한 미래 개척하고 국가경쟁력 높이는 데 한몫


경제의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기업도 국가도 어려운 현실 앞에 서있다. 글로벌 경기 악화 속에 만성적인 내수 부진과 저성장, 국내 대표 산업들의 경쟁력 약화 등이 겹치며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잘 보이지 않는 실정이다. 안팎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더 이상 소수 기업 중심의 경제체제만으로 이 같은 난국을 돌파하기 힘들다고들 한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건 기업들의 뼈를 깎는 혁신 노력과 그에 대한 정책적 뒷받침이다. 여전히 우리 경제의 핵심 원동력은 기업이며, 그 기업의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지속 가능한 산업의 발전은 물론 우리 경제 성장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후원하는 ‘2016 제2회 한국산업대상(2nd Korea Industry Awards)’은 공정한 기준을 통해 우수 기업을 선발,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제공하는 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업 부문 간 균형 있는 성장을 통해 경제의 선순환을 유도, 창조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지난해 성황리에 마친 1회 대회를 걸쳐 올해로 2회 차를 맞이한 ‘2016 한국산업대상’은 공정하고 엄격한 평가기준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공신력을 높이고 이들의 공정하고 모범적인 사례를 선정, 시상해 대내외적으로 널리 전파하고자 한다. 더불어 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국가 경쟁력 발전에 이바지하고 산업 융합을 확산해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재고하며, 중소-중견기업과 공기관, 지방자치단체가 창조경제의 주축이 되는 협력적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크게 이바지하고자 한다.

기존의 우리 산업은 수출 중심, 노동집약적인 경제의 틀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새로운 경제-산업 패러다임 조성을 목표로, 시장을 단순히 확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산업 융합과 획기적인 신기술을 통해 새로운 시장 및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2016 한국산업대상’은 그 도약대로서 우리 기업들에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2점, 중소기업청장상 4점을 비롯해 경영혁신, 고객감동, 글로벌혁신, 기술혁신, 품질혁신, 동반성장, 창조경영, 공공 부문 등 총 8개 부문에서 24개 기업(기관)이 선정됐다. 국가 경쟁력을 강화해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을 지탱하는 건 역시 고용과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다. 바로 여기, 그 주인공들이 자리한다.

 
▶어떻게 선정했나

소매-제조업을 중심으로 국민 소비생활과 수출입 분야에 밀접한 관계를 갖는 기업들 대상의 사전 후보군 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시장 정보, 기초 회사 자료 등을 활용해 3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리서치를 실시, 후보 기업을 선정했다.

이어 후보 기업군을 바탕으로 5월 11일 1차 자체 심사, 12일 임효창 심사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2차 전문가 심사를 각각 실시해 최종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평가 항목은 경영비전과 철학, 매출 및 재무안전성, 외부 평가 등을 공통 항목으로 평가한 뒤 8개 부문별로 추가 심사를 진행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2016 한국산업대상#산업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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