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멤버십’, 내달 1일 신개념 혜택으로 전면 개편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5월 17일 0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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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데이터 중심 시대에 발 맞춰 ‘T멤버십’을 새로운 혜택을 더한 신개념 멤버십으로 내달 1일 전면 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데이터 중심 시대에 발 맞춰 ‘T멤버십’을 새로운 혜택을 더한 신개념 멤버십으로 내달 1일 전면 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데이터 중심 시대에 발 맞춰 ‘T멤버십’을 데이터 적립 혜택 등을 포함한 신개념 멤버십으로 내달 1일 전면 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는 ▲T멤버십 이용 시 기본 할인에 더해 데이터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데이터플러스 T멤버십’ 론칭 ▲T멤버십 할인금액의 100%만큼 11번가 쇼핑 포인트 추가 적립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혜택을 더하고, 기존 할인율을 등급별로 조정하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먼저 SK텔레콤은 고객의 모바일 라이프가 데이터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T멤버십 고객이 제휴처에서 할인 혜택과 함께 데이터도 적립 받을 수 있는 ‘데이터플러스 T멤버십’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데이터플러스 T멤버십’은 총 10개 제휴처에서 T멤버십 이용 시 이용 금액 5000원당 25MB 또는 50MB의 데이터가 적립되는 ‘적립형’(8개 제휴처)과 이용 건당 100MB 데이터 쿠폰을 제공받는 ‘쿠폰형’(2개 제휴처)으로 나뉜다.

적립형 데이터는 50 · 100 · 500 · 1,000MB 단위로 T멤버십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고객 본인이 충전해 사용하거나 가족 ·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다. 쿠폰형 데이터는 T멤버십 홈페이지에서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기존 T멤버십 ‘보너스 캐쉬백’ 제휴 혜택을 ‘11번가 더줌 포인트’로 개편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받는 혜택을 강화한다.

‘11번가 더줌 포인트’는 CU · 뚜레쥬르 · 미스터피자 등 총 8개 인기 멤버십 제휴처에서 T멤버십 이용 시, 고객이 받은 할인금액의 100%를 11번가에서 사용 가능한 OK 캐쉬백 더줌 포인트로 되돌려준다.

기존 ‘보너스 캐쉬백’이 제휴처에서 할인금액의 1%를 OK캐쉬백 포인트로 돌려주는 것과 비교해 고객이 체감하는 혜택이 훨씬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T멤버십 고객들은 한 매장에서 멤버십 기본 할인과 데이터 적립, 11번가 쇼핑포인트 혜택을 모두 받아 멤버십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6월 중 뷰티케어 · 박물관 · 지역 유명 베이커리 등으로 제휴처를 확대하고, 기존 ‘T플’ 멤버십 고객에게만 제공되던 ‘옥수수’ 할인 혜택도 전 멤버십 고객이 20~50% 할인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데이터 시대 맞춤형 멤버십 도입에 따라 일부 제휴처의 할인율을 조정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T멤버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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